[헤럴드경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기차 증설이 급증하면서 활황을 보였던 국내 2차전지 시장은 CAPA 증설과 생산증가로 공급량이 많아지면서 사업성이 악화되었고 미-중 무역분쟁과 ESS 화재사고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역시 약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 9일 금융권이 2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LG화학과 동반성장펀드를 함께 조성, 2차 전지 중소‧중견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시설‧운영자금에 대한 금리 우대를 통해 총 3500억원의 금융을 지원하는 협력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국내 2차전지 산업의 반등 포인트가 마련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2차전지·연료전지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설비와 원재료 등 30개 품목에 할당 관세가 적용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2차전지 업종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있으나 신성장 산업 육성 정책과 더불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강윤구 데일리머니 전문가는 “미-중 무역긴장이 일부 해소되면서 2차전지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도 완화되는 상황으로 내년부터는 신성장 산업 육성 정책과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따라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소재 및 부품 업체들의 재고 감소와 장비 업체들의 수주가 증가하는 추세로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painhe8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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