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는 최근 영국의 환경 분야 국제 공인인증기관인 LGC 스탠더즈(LGC Standards)에서 실시하는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강물환경연구소 전경 [헤럴드DB]
한강물환경연구소 전경 [헤럴드DB]

연구소는 상수원 조류 때문에 생성돼 흙냄새나 곰팡내를 유발하는 두 가지 물질(2-MIB, 지오스민)을 분석하는 평가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1988년 설립된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를 포함한 한강수계 전반에 걸쳐 수질·수생태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팔당호, 북한강에서 맛·냄새 물질이 발생하는 데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맛·냄새 물질이 기준을 초과할 경우 분석 결과를 한강유역환경청 등 유관 기관에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유순주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철저한 분석 능력을 키워 국민들에게 정확한 수질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