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신규 아파트가 지난 2018~2019년 2년 연속 2만가구 이상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해도 계속해서 호황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분양전문 광고대행사 (주)애드메이저가 발표한 '2019년 대구경북 주택동향보고서' 중 2020년 대구지역 분양예정현황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재개발 1만5573가구(55%), 일반분양 1만1939가구(42%) 등 모두 2만828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2018년 2만902가구, 2019년 2만6970가구보다 많은 것으로 3년 연속 2만가구를 넘어서는 수치다.
사업구분별 분포를 보면 일반분양이 25개 단지 1만1939가구(42%), 재건축·재개발·지역주택조합 사업 20개 단지 1만6342가구(58%)에 이른다.
올해는 1월 신규분양이 휴식기에 들어가고 주택청약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는 2월부터 분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해 지역별 분양예정물량은 수성구가 7585가구(27%)가장 많고 중구 4416가구(16%), 서구 4272가구(15%), 동구 3830가구(13%), 달서구 2987가구(11%), 달성군 2083가구(7%) 등 순이다.
?하지만 실제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공급물량보다는 입주물량이 더 크기 때문에 3년 연속 2만가구를 넘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입주물량이 1만3000가구를 넘지 않은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합원 이주와 명도문제 등 변수가 많은 재개발·재건축 중심의 사업구조이기 때문이다.
조두석 애드메이저 대표는 "올해 대구지역 주택시장은 실제 분양될 공급물량에 따라서 유동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입지와 분양가 등에 따라 분양승패가 좌우되는 분양양극화가 심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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