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260 후반대까지 올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여파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도 2260선을 돌파하며 개장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52포인트(0.60%) 오른 2261.57로 개장했다. 장중 2260선 후반대까지 오르며 상승했다. 이후 225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상승세는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끝내고 이날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들도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은 이날 오전 80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21포인트(0.47%) 오른 689.73으로 개장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한층 뜨거웠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7.42포인트(0.92%) 상승한 29297.64로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7.52포인트(0.84%) 상승한 3316.8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8.44포인트(1.06%)로 상승한 9357.13으로 거래를 마쳤다. 모두 사상 최고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견고해 위험자산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며 “반도체 업종에서는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70% 상승한 데 따른 긍정적 영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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