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장 초반 유가 1082억·코스닥 366억 순매수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7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가던 외국인 투자자가 4일 장 초반 1000억원 이상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피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과 채권 금리는 동반 하락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86포인트(1.53%) 오른 2045.0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34포인트(0.41%) 내린 2,005.81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3억원, 46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SK텔레콤을 84억7000만원어치 사들였으며 LG유플러스(5억8000만원), GS홈쇼핑(3억9000만원), CJ ENM(2억2000만원), 녹십자셀(1억4000만원) 등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2.53%), SK하이닉스(1.29%), 삼성바이오로직스(1.67%), 네이버(2.0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41포인트(1.34%) 오른 635.23을 나타냈다. 3.07포인트(0.49%) 내린 623.75로 개장한 후 역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36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103억원을 사들였으며 개인은 460억원을 순매도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장 대비 1bp(1bp=0.01%포인트) 내린 1.11%를 가리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0.80원 내린 1184.40원을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8.59(0.37%) 오른 21161.32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