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마스크 수급 문제, 송구”
확진자 총 7134명, 사망자 수 50명으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보건당국이 병상이 없어 집에서 자가격리 중인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해 빠르게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나서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생활치료센터 운영 현황 및 추진 계획 ▷코로나19 대응 시 적극행정 제도 활용방안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이행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생활치료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 8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경북·충남·충북지역 생활치료센터 10개소에 총 1180명의 경증 환자가 입소했다고 밝혔다.
전일 대비 센터에는 병원에서 4명, 자가 격리환자 67명 등 71명이 추가 입소하였고, 복통으로 인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어 전날 대비 입소자 수는 70명이 늘었다.
또 오늘(8일) 충북대구2센터(제천 소재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와 대구2센터(경북대학교 기숙사)가 개소함에 따라 660명의 경증 환자가 새로 입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 환자들 중 1·2차 검체 채취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최초로 퇴소하는 완치자들도 나왔다. 경증 환자들이 처음으로 입소했던 대구1센터(중앙교육연수원) 입소자 24명과, 경북대구2센터(농협교육원) 입소자 12명 등 총 36명이 오늘 오후부터 퇴소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완치자로 퇴소한 환자들의 명단을 관내 보건소로 통보하여 퇴소 후에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관리를 지속하게 된다"며 "환자가 퇴소한 객실은 소독과 검역을 철저히 실시한 후 추가로 경증 환자들이 계속해서 입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지정된 10곳의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41명, 간호사 66명, 간호조무사 51명 등 총 171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새롭게 한림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이 센터에 입소한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 자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9일에는 ‘충북대구1 생활치료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경북대구7 생활치료센터‘(LG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마스크 수급 문제에 대해 정세균 본부장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중대본의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며 "내일부터 시행되는 마스크 5부제는 정부가 명예를 걸고 성공시켜야 하는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134명이며, 이 중 130명이 격리해제 됐다. 사망자는 5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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