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수전사령부 공수강하 훈련.[사진=육군]
육군 특수전사령부 공수강하 훈련.[사진=육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군 당국이 특전사 부사관 공수강하 훈련 중 분실한 총기를 이틀간의 수색 끝에 회수했다.

육군은 경기도 광주시 특수전학교 공수강하 훈련 과정에 13여단 소속 A하사가 분실했던 K-1 총기 한 정을 8일 오전 9시 22분 훈련장 인근 야산에서 회수했다고 밝혔다.

총기를 분실한 지 약 49시간 만이다.

A하사는 앞서 지난 6일 오전 10시 40분 공군 C-130수송기를 이용한 전술무장 강하 훈련 과정에 총기를 분실했다.

군은 병력 2300명을 동원해 분실지점 인근 야산을 수색했다. 드론과 금속탐지기 등 수색장비도 투입했다.

군이 총기를 회수해보니 어깨받침쇠와 방아쇠울이 파손된 상태였다.

훈련시 총기는 D형 금속고리로 신체와 연결 및 고정한다. 방아쇠울은 D형고리의 연결부로, 군은 강하 과정에서 강한 충격을 받아 총기가 떨어져 나간 것으로 추정했다.

군 관계자는 "훈련 당시 A하사가 항공기 측면으로 이탈, 공중에 매달리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A하사가 낙하산을 펼칠때 발생한 충격에 의해 총기가 떨어져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다행히도 A하사가 낙하산을 안전하게 펼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