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는 7월에 예정된 독일, 프랑스 대회 취소를 발표했다.
유러피언투어는 7월에 예정된 독일, 프랑스 대회 취소를 발표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유러피언골프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7월 독일과 프랑스, 영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유러피언투어는 17일(현지시간) 6월25일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릴 예정인 BMW인터내셔널오픈, 7월2일부터 예정된 오랜 역사의 내셔널타이틀 프랑스오픈을 취소하고 7월9일부터 12일까지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에서 예정된 롤렉스시리즈 스코티시오픈도 무기한 연기했다. 키스 펠리 유러피언투어 CEO는 “30여년간을 이어온 BMW인터내셔널 대회와 가장 오랜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은 유러피언투어의 주춧돌이었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우리 모두의 안전이다”라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7월30일부터 잉글랜드에서 예정된 베트프레드브리티시마스터스가 시즌 첫 대회로 됐다. 하지만 이 대회는 6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로 미국 멤피스에서 열리는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과 기간이 겹치면서 연기될 가능성도 높다. 그렇다면 유러피언투어는 8월 말 스위스에서 열리는 오메가 유러피언마스터스가 첫 대회가 된다. 지난 3월 중순 매지컬케냐가 취소된 이래로 지금까지 공식 취소 혹은 연기된 대회는 무려 16개에 이른다. 11개 대회가 취소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13개가 취소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보다 더 큰 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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