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탱크’ 최경주(50)는 탱크처럼 뚝심을 가진 선수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는 1995년 팬텀오픈을 시작으로 2012년 자신이 호스트가 된 CJ인비테이셔널까지 16승을 거뒀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8승을 포함해 해외에서 무려 12승을 쌓아올렸다.
챔피언스투어에 들어야 할 나이지만 올해 마지막으로 PGA투어에 도전하며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해 PGA투어에서 많은 대회를 출전하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퍼포먼스를 기록했다. 티샷 평균 비거리 272.1야드에 정확성 68.80%였다. 그린 적중률은 59.26%로 낮은 편이지만 평균 타수 72.171타였다. 그런가하면 2005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데뷔한 박상현(37)은 현재의 국내 남자를 대표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해까지 코리안투어에서 8승을 거두었고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에서는 지난해 후지산케이클래식을 포함해 2승을 올렸다.지난 2018년은 메이저 2승에 3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까지 4개 투어의 시드를 확보했다. 지난해는 4개의 무대를 넘나들면서 활동했다. 그는 흠잡을 데 없는 깔끔한 스윙과 뛰어난 매너로 인해 인기가 높다.
지난해 박상현의 코리안투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비거리 284.5야드로 전년보다 7야드가 늘었고, 페어웨이 적중률은 54.02%였다. 하지만 그의 장기는 면도날 같은 아이언샷이다. 그린 적중률은 65.97%에 평균 타수도 70.38타로 준수했다.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가 열린 클럽나인브릿지에서 두 선수의 드라이버 샷을 촬영했다. 16번 홀에서 찍은 최경주의 드라이버 샷을 보면 백스윙까지 다소 가파르게 올라가서 잠깐 멈춘 듯한 동작 다음에 전환되어 샬로우 된 스윙 궤도를 그리면서 다운스윙으로 이어진다. 50대에 접어든 탱크는 신장 174cm에 예전보다 더 슬림해진 체중으로 20~30대의 젊은 선수들과 겨룬다. 박상현의 샷은 특정 부분이 과하지 않으면서 스윙하는 모습이 마치 흐르는 물과 같다. 피니시에서도 힘의 배분이 적정해 반듯한 I자 형태의 모양을 보인다. [촬영,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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