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인증 황다랑어 35톤 佛 수출
“해외수요 지속 증가…수출물량 확대”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동원산업은 지난달 29일 국내 수산기업 최초로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로부터 지속가능어업 인증을 받은 참치의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동원산업이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MSC 인증 황다랑어를 가공한 제품이다. 수출 물량은 35톤, 수출 금액은 6억원 규모다. 영하 60도 초저온 냉동 컨테이너 선박에 실어져 40여일 뒤 수입국인 프랑스에 입하될 예정이다. 제품은 카르푸, 메트로 등 대형마트는 물론 ‘스시 데일리(Sushi Dily)’ 등 프리미엄 참치 전문 프랜차이즈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MSC는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의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해양생태계 및 어종 보호, 국제규정 준수여부 등 조업 과정 전반의 30여개에 달하는 요소를 평가해 인증 절차를 진행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유통되는 MSC 인증을 받은 제품은 전체 수산물 가운데 약 15%에 불과하다. 특히 MSC 인증을 받은 참치는 매우 희소해 일반적인 참치보다 프리미엄 가격에 판매된다고 동원 측은 밝혔다.
동원산업은 3년여에 걸친 평가 절차 끝에 지난해 11월 국내 수산기업 최초로 MSC 인증을 받았다.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회의체인 SeaBOS(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의 유일한 한국 회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MSC 인증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럽, 미주, 일본 등 참치 소비 주요시장을 중심으로 거래처를 확보해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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