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넥스트매치 등 IT 스타트업 창업·운영 경력

정용욱 CBO, 임형준 COO 등 전문가 보강 잇달아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스마트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 스타트업인 그린랩스가 잇단 IT 분야 창업으로 주목받은 신상훈 대표이사(사진)를 신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1980년생인 신 신임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글로벌 금융회사인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펀드 매니저를 거쳐 국내 1위 콘텐츠 플랫폼인 리디북스의 투자자 겸 경영진으로 참여한 바 있다. 2013년에는 넥스트매치를 창업해 국내 대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아만다’를 선보이며 잇단 IT 분야 창업으로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신 대표는 “그린랩스는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형 스마트팜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제공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왔다”며 “사물인터넷(IoT) 농자재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 더 많이 투자해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그린랩스가 농업생산 뿐 아니라 농자재 구매와 농업 컨설팅 및 농산물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혁신 서비스를 선보여, 농장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 포부를 전했다.

신 대표는 그린랩스의 서비스와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며, 국내 사업부문 안동현 대표, 해외 사업부문 최성우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를 구성하게 된다.

그린랩스는 최근 신 대표 외에도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와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새 인물을 수혈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인 집꾸미기에서 서비스를 총괄했던 정용욱 CBO를 유통본부장으로 채용, 유통 채널 다변화 등에 대응하는 업무를 맡겼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씨메이트에서 한국 뷰티브랜드의 해외 진출 사업을 총괄한 임형준 COO를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삼분의일 매트리스의 공동창업자인 최정원 마케팅 본부장괴 넥스트매치에서 COO로 재직했던 오용호 서비스성장본부장도 그린랩스에 각각 마케팅과 서비스 부문을 총괄하는 인사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