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커피전문점들이 여름시즌을 맞아 다양한 신메뉴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입맛 돋우는 열대과일 활용 음료부터 미숫가루 등 전통음료, 이색 콘셉트의 빙수까지 다양하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피 전문점들은 여름철이면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당기는 열대과일 음료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올 여름 청키위를 활용한 음료 4종을 내놨다. 청키위의 상큼함을 그대로 담은 새콤리얼주스, 코코넛과 요거트가 조화된 달콤스노우, 인도 라씨를 넣은 건강 요거트 음료 상큼라C요거트, 청키위와 레몬에 탄산수를 더한 톡톡에이드 등이다. 청키위 퓨레를 활용한 케이크 2종도 함께 선보였다.
달콤커피는 생자몽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자몽은 달콤 쌉싸름한 고유의 맛과 풍부한 비타민C, 낮은 칼로리 등으로 젊은 세대에게 인기 높은 과일로 꼽힌다. 달콤커피가 선보인 자몽 신 메뉴는 ‘생 자몽 모히토’, ‘자몽 얼그레이 아이스티’, ‘달콤 자몽 빙수’, ‘생 자몽 컵 빙수’ 등 4종이다. 트렌디한 여름 과일로 자리잡은 자몽을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더본코리아의 커피 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여름 한정 메뉴로 레트로 콘셉트의 ‘미숫가루’와 '단호박식혜’를 재출시했다. 빽다방의 미숫가루와 단호박식혜는 매년 여름에만 선보이는 시즌 한정 메뉴로, 친숙한 맛과 가성비로 지난해 여름에만 100만잔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빽다방 관계자는 “여름철 시원한 커피류 외에도 다양한 음료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데 따라 친숙하면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음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커피 전문점들이 여름철 일제히 선보이는 빙수 메뉴는 이색 식재료를 활용한 차별화 경쟁에 불이 붙었다.
할리스커피는 올해 히트상품으로 부상한 초콜릿 브랜드 ‘몰티져스’와 컬래버한 빙수를 최근 내놨다. ‘할리스X몰티져스® 초코빙수’는 눈꽃 우유 얼음에 진한 초코소스, 바삭한 식감의 초코그래놀라와 마시멜로, 구구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 ‘빙수탑’과 같은 비주얼이 특징이다. DIY 제품으로 몰티져스 초콜릿을 별도 제공해 취향에 따라 부숴서 즐기거나 통째로 토핑해 먹도록 했다.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는 이색 비주얼의 ‘몬스터 빙수’ 3종(‘몬스터 망고 빙수’, ‘몬스터 슈거 크럼블 빙수’, ‘몬스터 팥빙수’)을 선보였다. 몬스터 빙수는 실크 질감처럼 부드러운 얼음이 특징인 공차 실크 빙수에 쫀득쫀득한 펄과 쫄깃한 코코넛, 치즈폼 등 토핑을 풍성하게 더한 제품이다. 실크 얼음 위에 뿌린 토핑이 복슬복슬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몬스터 눈을 연상시키는 초콜릿 토핑이 재미를 주는 ‘펀슈머(Fun+Consumer)’ 겨냥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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