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 코픽스 1.20%…역대 최저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은행들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산정의 기준으로 삼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더 떨어졌다.

15일 은행연합회는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20%로 전월보다 0.06%포인트(p) 내렸다고 밝혔다. 이 코픽스 금리를 산출하기 시작한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달보다 0.07%p 떨어진 1.31%로 9개월째 내렸다. ‘기존 잔액기준 코픽스’도 이 기간 0.05%p 내려간 1.61%를 기록했다. 13개월 내리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변동금리 조건으로 주담대를 받았다면 이 코픽스가 내려간 만큼 대출금리가 떨어진다. 다음주부터 은행들은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를 낮춰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등 국내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해 산출하는데, 시장금리의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반면 잔액기준 코피스는 시장금리 변동성을 상대적으로 늦게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