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척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 여파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도 이틀째 30명대를 기록했다.

2일 방역당국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개척교회와 관련해 이날 목사 4명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목사 3명은 지난달 27일 경기 부천 모 교회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고, 또 다른 목사 한 명도 부평 모 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신생 개척교회 목사들이 서로 교회를 순회하며 성경 모임과 예배를 주관하는 모임을 반복하면서도 마스크 쓰기, 좌석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