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EPL 재개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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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EPL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2일까지 1197명의 선수와 클럽 스태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다”라며 “검사 결과, 1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와 일주일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EPL 사무국이 실시한 1~5차 진단 검사를 통해 총 5079명이 검사를 받았고, 지금까지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대해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EPL 사무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 1명의 무증상 확진자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확진자는 절차에 따라 추가 검사를 받기 전까지 일주일 자가격리 됐다”고 밝혔다.

다만 토트넘은 비공개 원칙에 따라 확진자가 선수인지 스태프인지 신분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재개에 변수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