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강성훈(33)이 3개월 만에 재개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강성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도중 파3 홀인 1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강성훈이 163야드 거리의 파3 홀인 13번 홀에서 친 티샷은 핀 50cm 앞에 떨어진 뒤 원바운드 후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인상적인 것은 이날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져 격렬한 리액션은 없었다. 홀인원 순간 그린 주변에선 과거의 환호성 대신 침묵이 이어졌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동반 플레이어인 브렌던 토드와 타일러 던컨(이상 미국)은 축하의 하이 파이브도 없이 떨어져 그린으로 걸어갔다.이날 홀인원은 강성훈의 PGA투어 두 번째 에이스다. 강성훈은 2011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후 9년 만에 두 번째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다. 강성훈은 그러나 홀인원에도 불구하고 보기 4개를 범해 2오버파로 경기를 마쳐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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