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한 달 넘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건강 이상설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 노동당 창건일인 10일 평양시내는 평온한 국경일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노동당 창건일에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등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평양시내는 국경일을 맞아 주민 다수가 만수대광장을 비롯한 김일성ㆍ김정일 부자의 동상이 있는 곳에 꽃다발을 바치고 참배하는 등 질서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통신은 휴일 평양거리의 여성들 옷차림이 평소보다 화려했으며 시내 상점거리와기차역 등지가 인파로 붐볐고 도로 통제나 경계 강화와 같은 특이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또 북한의 일반 주민은 김 제1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외국매체 기자의 취재에 일절 응하지 않으며 말하는 것 자체를 꺼린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매체는 이날 노동당 창건 69돌을 맞아 당, 정, 군 간부들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으나 김 제1위원장의 참배 소식은 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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