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최근 인도에서 발생한 스틸렌모노머(SM,일반화학물질) 누출사고와 관련, 현지 재고물량 0.6만t을 LG화학 여수SM 공장으로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광양만권내 스틸렌 취급 사업장(37개사)에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화학 전문기관(한국환경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과 합동으로 여수산단내 스틸렌 대규모 취급사업장(LG화학 여수SM 공장 등 4개)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스틸렌 가스 누출 등 이상현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첨단 측정장비(열화상카메라, 영상탐지장비 등)를 투입, 대규모 저장탱크, 배관을 모니터링한 결과 안전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스틸렌 유증기의 최소화를 위해 냉각 설비 가동 등 탱크 보냉관리(15℃ 이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성범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환경팀장은 “SM은 일반화학물질이지만, 지역민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드리고자 여수산단으로의 안전 이송을 독려했다”며 “추가적인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여수 석유화학단지 등 하반기 일제정비(대정비) 기간에도 사업장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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