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수미 7월 대법원 선고

이재명 경기지사(왼쪽)과 은수미 성남사장(오른쪽)
이재명 경기지사(왼쪽)과 은수미 성남사장(오른쪽)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아무도 모른다. 이재명 지사가 살아날지 혹은 정치적 사망선고가 내려질지 그저 소문만 무성할 뿐이다. 단두대에 선 은수미 성남시장도 9일 정치적 생과사가 결정된다. 둘 다 성남에서의 일로 재판에 회부됐다. 둘다 2심에서 ‘The 300’이라는 정치적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재명 재판은 많은 시간이 걸렸다. 반면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 지사가 걸린 시간보다 빠르게 결정됐다. 전원 합의체에 승부수를 던진 이재명지사는 경기도 1300만 수장이다. 은수미 성남시장도 100만 도시 수장이다. 이 지사가 코로나 19에 신천지를 급습하고 기본소득제를 관철시킨 독일병정같은 추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옳다고 믿는 정의에는 한치의 물러섬이 없다.

아직 확실치 않지만 이뤄질 7월16일 이재명 경기지사 재판일은 어김없이 다가온다. 그는 그동안 ‘김생이사’ 라는 괴소문마저 들었다 . 내가 아는 이지사는 절대 녹록치않다, 이재명, 이국종 은 경기도 2대 ‘다혈질’로 손꼽힌다. 불의와 정의 특히 공정에는 양보와 타협이 없다. 특히 이 지사는 장기판에서 몇수를 내다본다는 탁월한 예지력을 갖고 있다. 이 지사 살리기 운동은 이 시점에서 별 의미가 없다.

은수미 성남시장 역사는 파란만장하다, 사노맹에서 시작해 국회의원 필로버스터 등 국민들에게 각인시킨 사건이 무수히 많다. 이재명 지사가 살지, 은수미 시장이 죽을지, 아니면 둘다 살지, 반대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시중에 떠도는 소문은 자작극에 불과하다. 철저한 보안속에 대법원 속내는 잘 드러내지않는다. 추측만 난무하다.

대법원이 정치적 판단을 할 것이라는 의심은 기우에 불과하다. 대법원 판결은 법의 테두리 속에서 크게 벗어나지않을 것이라고 관측된다. 정치외압도 옛날말이다. 이재명 지사는 “내 목이 날아갈판인데 대권2위가 무슨 소용이냐”고 했고, 은수미 성남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성남 너머의 성남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에게 포기란 찾아볼 수 없다.

단두대에서 오른 이재명과 은수미, 이 둘에 대한 7월 재판은 국민들로부터 뜨거운 시선을 받게 될것이다, 공과는 참고사항일뿐이다. 오직 법률심만을 판단하는 대법원의 명판결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