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물 300억원 모집에 50억원
3년물 450억원 모집에 30억원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현대일렉트릭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에 실패했다. A급과 불안한 사업기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A-)는 2년물로 300억원 모집에 50억원, 3년물로 450억원 모집에 30억원을 받아 총 750억원 모집에 8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앞서 현대일렉트렉은 2년물로 2.8%에서 3.8%, 3년물로 3.0%에서 4.0%의 금리밴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달 23일 발행을 앞둔 현대일렉트릭은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하기도 했었다.
2년물 100억원, 3년물 270억원으로 총 370억원을 인수하기로 한 KDB산업은행의 지원에도 현대일렉트릭의 회사채 발행에 큰 부담이 생겼다.
증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A급 회사채에 대한 투자심리가 여전히 얼어붙은 모습이다"며 "산업은행의 지원에도 흥행 실패를 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A급인 대우건설도 2년물로 600억원 모집에 400억원, 3년물로 400억원 모집에 150억원을 받아 총 1000억원 모집에 550억원의 자금을 받아 미매각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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