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사랑 가족건강 온라인 걷기대회 ‘눈길’
스마트폰으로 지정장소 인증 받으면 완주 인정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혼자 걷고, 청소도 하고, 경치도 즐기고!’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기존 오프라인 행사였던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는 지역 대표 하천인 안양천을 깨끗하고 푸르게 가꾸자는 취지로 지난 2003년 시작됐다. 주민 1000여명이 한달에 한번 일요일 아침에 모여 안양천 주변 4km 코스를 걷고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구로구는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후 걷기대회 개최에 대한 요청이 이어졌고 주민들이 모이지 않고도 행사를 열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참가자가 각자 편한 시간에 스마트폰을 갖고 안양천을 방문해 지정 지점에서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안에 인증 받으면 참가자로 인정된다.
스마트폰(아이폰 제외)을 소지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로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웹사이트에 접속해 로그인한 뒤 중앙 하단의 ‘스탬프 투어’를 통해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온라인 걷기 행사’ 페이지로 들어가면 된다. 참가자가 지정 지점의 20m 이내를 지나면 스마트폰 화면상 지정 지점의 빨간 점이 노란 별로 바뀌어, 방문 인증된다.
지정 지점은 ▷A축구장 음수대 앞 ▷물놀이장 ▷오금교 밑 체육시설 앞 ▷장미원 입구 ▷미세먼지 신호등 앞 ▷생태초화원 출구 ▷파크골프장 입구 ▷농촌체험장 ▷애견공원 앞 ▷족구장 ▷징검다리 앞 등 안양천 일대 11곳이다. 이 중 7곳 이상을 통과하면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지점에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완주자를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열린다. 완주자의 인증서 번호를 무작위로 뽑아 57명에게 경품을 전달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 고척교 아래 공터에서 대회 참가 방법도 안내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안양천도 청소하고,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도 날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