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창사 이래 첫 영구채 발행…5년 콜옵션 3000억
포스코에너지, 최대 2000억 회사채 검토중
대신증권, 1000억 전액 미매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신한생명과 포스코에너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미뤘던 채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자본확충을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하반기 자금 확보를 위해 회사채 발행을 선택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5년 콜옵션이 붙은 영구채를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시장 여건이 좋다면 최대 3000억원도 바라보고 있다.
다음 달 3일 수요예측을, 11일 발행을 예정하고 있으며 신한생명 영구채의 신용등급은 AA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앞서 올해 3월 신한생명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 3000억원의 영구채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이는 IFRS17 도입전 자본확충을 위한 발행이다.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 도입 전 영구채 발행을 통해 자본을 미리 확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생명은 2018년 6월에 공모로, 11월에 사모로 각각 2000억원과 3억5000만달러(약 3926억원)로 총 5926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최대 2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다. 이달 29일 수요예측을, 다음 달 6일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만기는 현재 내부 논의 중이다.
AA-의 신용등급을 지닌 포스코에너지의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대형 증권사가 참여했다.
앞서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4월 29일 회사채 수요예측서 3600억원의 자금을 받아 1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증액발행했다.
포스코에너지는 9월 21일 총 1300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증권사 관계자는 "우수한 신용등급을 지닌 발행사들이 그간 미뤄왔던 발행을 다시 검토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올해 하반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채권 발행을 통해 유동성을 미리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대신증권은 3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전액 미매각이 발생해 흥행에 실패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