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차 텔레마케터
필요한 보험만 추천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보험 영업에 대한 비전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2020 동양생명 연도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형준(37) 명예이사는 20일 이같이 소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금상으로 연도대상 수상 6회에 성공한 김 이사는 텔레마케터 최초로 명예이사가 됐다.
26살부터 연도대상 대상을 받기 시작한 그는 동양생명 입사 첫 일주일을 제외하고는 하루에 한 두 건의 계약을 끊임없이 유치했다.
특히 그는 ‘고객에게 맞지 않는 보험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는 영업 철학을 강조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그의 판매 계약 유지율은 91.2%로 다이렉트 영업 평균(88.3%) 보다 2.9%포인트 이상 높다.
김 이사는 “고객의 재정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 고객이 보험을 장기 유지할 수 있을지 충분히 검토한다. 내가 팔고자 하는 상품이 아닌,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추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고객과 나에게 모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로 12년 차 보험 텔레마케터다. 보험 텔레마케터들의 평균 근속 연수가 1년 남짓인 것에 비해 그는 10배 이상 길게 근속한 셈이다.
김 이사는 “미국에서는 보험 등 재무 컨설팅을 받을 때 일정 수수료를 지급해야 할 정도로 전문적인 영역으로 인정받는다”며 “보험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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