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영R&C연구소 분석, 주요 지역 주상복합 청약경쟁률·실거래가 상승세
3위 쌍용더플래티넘해운대 226.45대1, 5위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 경쟁률 206.13대1 기록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거치면서 한때 주춤했던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최근 다시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23일 양지영R&C연구소가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상위 5개 중 2곳이 주상복합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부평역한라비발디트레비앙(252.91대1)가 차지했고, 2위는 쌍용더플래티넘거제아시아드(230.73대1)가 뒤를 이었다. 이어 3위 쌍용더플래티넘해운대(226.45대1)와 5위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206.13대1)는 주상복합 아파트였다. 4위는 르엘대치(212.1대1)가 순위에 올랐다.
지난 15일에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주상복합 아파트도 평균 199.55대 1로 전 주택형 마감했다. 이외에도 동탄역헤리엇도 149.46대 1, 대구빌리브스카이 134.96대 1 등 주상복합 아파트가 세자릿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기존의 초고가 주상복합 단지들도 잇달아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3월 주상복합 대장주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전용면적 164.95㎡가 30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이어 6월에는 32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강변 초고가 주상복합 아파트인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 포레 전용 195.2㎡는 지난 3월 37억원에 거래된데 이어 6월 11일에는 37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반기에도 유망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청약시장이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 567-1외 11필지에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Ⅱ’를 7월에 분양한다. 지하4층~지상 최고 45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 84~109㎡ 총 246가구로 지어질 계획으로, 앞서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과 함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을 도보 5분 이내에 이용 가능하고, KTX가 정차하는 서대구역도 2021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서 힐스테이트 주상복합 아파트 65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9월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도 실시한다. 지상 최고 48층, 총 456가구 규모며, 아파트 300가구, 오피스텔 156실,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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