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1년 내내 전시…행인도 자유 관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홍대의 아트호텔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그래픽 아티스트 크리스 로(Chris Ro)와 함께 호텔 외벽에 그래픽 설치 미술작품을 완성하고 지난 13일부터 이를 공개했다.
19일 라이즈호텔에 따르면, 양화로와 홍대 골목을 잇는 라이즈 호텔 통로 외벽에 설치된 작품 ‘3, Three Sounds’은 현재 홍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작품활동 중인 그래픽 아티스트 크리스 로(Chris Ro)가 라이즈 호텔을 위해 새롭게 만든 미술작품이다.
가장 홍대 다운, 예술 문화 커뮤니티에 어울리는 행보로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숫자가 지닌 소리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숫자 3의 관찰을 통해 시각 및 청각의 공감각적 경험에 집중, 귀가 아닌 눈으로 소리를 만들어내는 감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숫자 3을 연구한 크리스 로 교수의 첫 작품은 총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된 설치 미술 프로젝트의 시작이다. 2021년까지 1년 동안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라이즈 호텔은 호텔 투숙객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이 작품을 24시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할 예정이다. 작품 설치 공간은 서울 마포구 양화로 130 라이즈호텔 1층 외부이다.
그래픽 아티스트 크리스 로는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나 UC버클리에서 건축,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ISD)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함부르크, 베를린, 뉴욕에서 활동하다 현재는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서울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건축가이자 아티스트로서의 혼성된 경험은 2차원과 3차원을 오가며 탐색하는 그의 작업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그의 작품은 움직이고, 공간을 활용하며, 시적이고 분위기를 자아내는 특징을 지닌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이즈호텔은 홍대 지역 특유의 젊고 에너지 넘치는 문화 그리고 스트리트 감성에 전 세계 유니크한 호텔들을 보유하고 있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한 공간이다. 객실은 영감을 불어넣는 디자인으로 꾸몄고, 감각적인 레스토랑 차르’CHARR’와 루프탑 바 ‘사이드 노트 클럽’ 가 이에 조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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