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저유가 국면이 지속한 데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폭락한 영향으로 16일(현지시간) 중동 주요증시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동지역 증시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사우디아라비아 증시가 이날 2.29% 떨어진 것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 증시가 각각 4.95%, 3.31%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카타르 증시가 2.90%, 쿠웨이트 증시는 1.74%, 오만과 바레인 증시도 각각 3.26%, 0.98% 내려갔다.
이들 국가는 원유 수입이 정부 재정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정부소유 기업이 경제의 근간인 탓에 저유가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증시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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