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시흥)=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어르신들이 자신이 살아오던 익숙한 환경에서 보다 편안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령친화상점 사업을 지난 7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고24일 밝혔다.

고령친화상점이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적·정서적 불편을 겪는 노인 고객의 특징을 고려해 이용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상점.

市는 시범 고령친화상점 2개소를 지정하고, 매장환경을 노인에게 편리한 형태로 개선하기 위해 큰글씨 메뉴판, 문턱 단차 개선을 위한 경사로, 미끄럼 방지 매트, 의자·지팡이 거치대 등 물품을 지원하고 참여 매장에 고령친화상점 인증 현판을 제공했다.

市는 고령친화상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상점주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존중 및 배려 인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사업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고영승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적인 도시들도 도시 계획 시 무장애(Barrier-free) 환경 조성을 통해 도시 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시흥시도 다른 도시들의 우수한 사례와 경험을 참고해 노인뿐만 아니라 전 세대의 모든 시민이 다 함께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선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고령친화상점 사업 참여를 원하는 상점주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 031-310-43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