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현대리바트가 합리적인 가격대에 디자인을 차별화한 주방가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홈스테이족’이 늘어나며 주방가구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키친부문 입지를 강화할 절호의 기회로 본 것이다.
리바트의 주방가구 브랜드 ‘리바트 키친’은 최근 고급형 모델 ‘L500G’(사진)를 새로 선보였다.
L500G는 지난해와 올 초 각각 선보인 리바트 키친 L100G와 L200G의 고급형 모델. 리바트는 현재 상생형 주방가구 전시장인 리바트 키친 플러스 논현점, 도곡점 등 전국 20곳에 ‘L500G’ 실물을 설치, 판매 중이다.
L500G는 하부장 도어(문짝) 윗면이 안쪽으로 45도로 경사진 ‘빗각도어’를 적용했다. 빗각도어가 손잡이를 대신해 디자인이 간결한 게 특징이다.
리바트는 또한 빗각도어 디자인을 부각하기 위해 주방가구 상판과 도어 사이에 자체 개발한 ‘Y자형 채널(알루미늄 바)’을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주방가구에 주로 쓰이는 C모양으로 굽은 형태 대신 경사진 도어 윗면이 강조될 수 있도록 직선으로 떨어지는 Y모양의 채널을 개발해 적용한 것.
디자인을 강화한 다양한 선택사항도 크게 늘렸다. ‘인서트 타입(서랍이나 진열장이 도어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으로 설계된 서랍형 하부장과 포켓수납장이 대표적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소비자가 일반 주방가구 제품과 고가 제품을 구분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은 미니멀하면서도 디테일한 디자인”이라며 “200~300만원대 국내 주방가구 제품 중 빗각도어와 Y자형 채널 등 프리미엄 사양을 적용한 제품은 L500G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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