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IPO) 당시 기관투자자가 배정받은 물량 중 3개월 동안 팔지 않기로 약정된 170만주의 보호예수가 5일 해제되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10.54%(1만6500원) 떨어진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이긴 하지만 10% 이상 하락한 것은 지난 7월 상장 이후 처음이다.
거래량도 20분 만에 40만주를 넘어서며 전 거래일 거래량(16만주)의 두 배를 넘어섰다.
이날 급락은 기관투자자들이 SK바이오팜 공모 당시 배정받은 주식 가운데 의무보유 기간이 끝난 물량을 차익 실현하면서 매물이 쏟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이 공모 당시 배정받았던 총 1320만주 중 170만5534주가 3개월의 의무보유기간을 끝내고 이날부터 시장에 풀린다.
1320만주 중 631만주는 상장과 동시에 시장에 나왔지만, 나머지 690만주는 상장일로부터 짧게는 15일부터 길게는 6개월까지 의무 보유 기간이 설정됐다.
SK바이오팜의 공모가는 4만9000원이었다.
김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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