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15일 이마트만 별도 인사
임원 수 줄이고, 상무·전무급 인사 대표이사로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가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을 전담하는 SSG닷컴까지 맡게 됐다. 온·오프라인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고, 업무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신세계그룹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2021년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강 대표이사가 SSG닷컴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 점이다. 그간 이마트의 사업 부문은 온·오프라인 사업을 최우정 전 대표와 강 대표가 각각 나눠서 맡아왔다. 하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사업 비중이 대폭 확대된데다 온·오프라인 사업의 연계가 중요해진 만큼 두 사업간 시너지를 위해 강 대표에게 SSG닷컴 운영까지 맡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전체적으로 임원 수를 줄이면서 상무, 전무 등 직급과 상관없이 젊고 실력있는 인재를 대표이사로 과감히 기용했다. 강 대표가 69년생으로 신세계그룹 임원으로서 상당히 젊은만큼 다른 계열사들 대표 역시 연령대가 낮아졌다. 이번에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와 신세계I&C 대표이사로 선임된 송현석 상무와 손정현 전무는 각각 69년생과 68년생으로, 50대 초반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에는 ㈜이마트24 김성영 대표이사를, ㈜이마트24 대표이사에는 ㈜신세계I&C 김장욱 대표이사를 각각 내정했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에는 전략실 지원총괄 이주희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주)이마트 노재악 부사장보와 형태준 부사장보는 부사장으로, 곽정우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 인사와 함께 전문성 강화,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조직 시너지 제고를 위해 각 사별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우선 MSV(Merchandising Supervisor)담당을 신설하고, 현재 4담당 체제인 판매담당을 5담당 체제로 확대했다. MSV담당은 현장에서 상품의 기준을 세우고 지침을 세워 내리는 업무로, 보다 현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신설했다. 또 2000평 이하 매장을 관리하는 메트로(Metro) 담당을 신설해 영업 전문성을 강화했다.
SSG닷컴에는 온라인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그로서리사업본부, 신사업본부, 데이타 인프라(DATA/INFRA)본부, 지원본부 등 조직 체계 전반을 재구축했다.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부문과 매입유통부문 부문 대표 체제를 단일 대표 체제로 재편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략기획 및 상품개발 조직을 신설하여 신사업 추진 및 상품경쟁력을 강화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을 타개하고 그룹의 미래 준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젊은 인재를 위주로 인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를 계속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백화점부문에 대한 정기인사는 예년처럼 12월초에 시행할 예정이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