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 유세 뒤 ‘폭풍 트윗’
“사과하는 대통령 아닌 여러분 옹호하는 대통령”
“워싱턴 규칙 안 따른 건 여러분 위해 뽑혔기 때문”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기성 정치인과 차이를 부각하며 2주도 남지 않은 대선(11월 3일) 승리를 위해 유권자의 표심에 호소했다. 자신에 비판적인 언론·빅테크 업체도 적으로 돌리며 선명성을 내세우려고 시도했다.
그는 이날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 유세를 마친 뒤 트위터에 “나는 단지 바이든(민주당 대선 후보)에 맞서기 위해 출마한 게 아니다”라며 “부패한 언론과 빅테크 거대업체, 그리고 워싱턴의 적폐에 대항하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썼다.
이어 “조 바이든에게 11월 3일 큰 패배를 안김으로써 돈 많은 진보진영 위선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47개월 동안 나는 바이든이 47년간 한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했다”며 “공화당에 투표하는 건 안전한 사회, 위대한 일자리, 그리고 모든 미국인을 위한 무한한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년간 여러분은 미국에 대해 사과하는 대통령만 가졌다”고 지적, “이제 미국을, 그리고 여러분을 옹호하는 대통령이 있다”며 친구, 가족, 이웃 등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하라고 독려했다.
그는 아울러 “만약 내가 말하는 게 전형적인 워싱턴의 정치인처럼 들리지 않는다면, 그건 내가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이라면서 “내가 워싱턴 기득권층의 규칙을 항상 따르지 않았다면 그건 여러분을 위해 뽑혔기 때문”이라고 했다. 기성 정치인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평범한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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