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대표 조재민·사진)은 중국 신성장 산업을 발굴·투자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투자수익을 높이는 성과를 거둬 ‘2020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우수해외펀드로 선정됐다.
KB자산운용이 2011년 출시한 ‘KB 중국본토A주 펀드’는 해외펀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투자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평가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의 9월 말 기준 수익률은 최근 3개월 19.8%, 6개월 38.8%, 1년 34.1%로, 동일유형 펀드 중 1위다.
이 펀드는 멀티매니저 구조로, 복수의 중국 현지운용사(하베스트·보세라)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시장상황을 빠르게 분석하고 다양한 투자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 4차산업, 소비재 등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고성장 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보고 관련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또 홍콩에 상장된 중국본토A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등에도 투자하며 원·달러 환헤지를 통해 환율변동 위험을 최소화한다.
김대영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이사는 “중국은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여전히 6%대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나라”라며 “더불어 자본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로 인해 투자매력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은 2018년 9월 중국 상해현지법인을 시작으로 중국 자산운용업 시장을 본격 공략해 중국 직접운용 역량을 키우고 있다.
KB중국본토A주펀드(2944억원)와 KB통중국고배당펀드(1450억원)를 비롯해 약 8000억원의 자금을 직접 운용 중이며, 현지 위탁운용을 통해 56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KB자산운용의 직·간접 운용규모는 1조3600억원으로, 국내 출시 중국펀드 시장에서 18%를 점유하고 있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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