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사장 이영창·사진)가 ‘2020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다 커버리지상을 수상했다.
최다 커버리지 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2개월간 가장 많은 종목에 대해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에 수여되는 상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기간 동안 총 230개 종목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해 평가 대상 27개 증권사의 평균 커버리지 종목 수(154개)를 크게 웃돌았다. 발간 건수는 1571건으로, 역시 상위권을 차지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투자자들에게 유망한 종목들을 많이 소개하는 것이 리서치센터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목표주가와 실적 추정치까지 포함해 내는 보고서들도 있지만, 그렇게 하기 힘든 테마성 종목들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려다 보니 자연스레 다양한 종목을 분석하게 됐다”고 커버리지 종목 수와 보고서 발간 건수가 많았던 배경을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처럼 다양한 종목의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분석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리서치센터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업의 실적을 얼마나 정확하게 추정하는지, 커버하는 종목에 대한 보고서를 얼마나 자주 갱신하는지를 애널리스트 평가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것은 기본이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투자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론에 대한 고민도 투자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지난 7월 신한금융투자는 ‘컨센서스를 활용한 기업별 ESG 분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신한금융투자는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점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면서 수십개 대형주를 ESG 측면에서 분석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바이오나 미디어 등 무형 경제에 토대를 둔 혁신 기업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무형시대 0〉1’ 이라는 제목의 방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해당 보고서에서 4차 산업혁명을 계기로 도래한 ‘무형 시대’를 정치, 경제, 사회적 관점에서 돌아보는 한편, 무형 자산에 대한 시장의 가치평가 방법론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다뤘다.
최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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