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재정지출로 달러화 약세 전망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 다음날인 4일(현지시간) 자신의 거주지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선 결과에 대해 발언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으면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11·3 대선의 주요 승부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면서 대선 고지 9부 능선에 올라섰다. [연합]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 다음날인 4일(현지시간) 자신의 거주지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대선 결과에 대해 발언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으면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11·3 대선의 주요 승부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면서 대선 고지 9부 능선에 올라섰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당선 가능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난보다 9.5원 내린 1128.2원에 마감했다. 10월 27일 이후 7거래일만에 다시 1120원대로 내려왔다.

환율은 장 초반부터 급락해 출발했다.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 것에 따른 것이다. 앞서 10월28일~11월4일까지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 때문에 환율이 상승해 1130원대를 기록했었다.

바이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고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할 경우 미국 정부는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더 많은 부양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재정지출이 이뤄지면 달러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