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뜻하는 신조어 ‘펫콕족’이 등장할 정도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늘어나며 관련 용품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반려동물 용품 중에서도 필수품으로 꼽히는 것은 배변패드다. 저품질 배변패드를 사용한다면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악취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상품 브랜드 브레멘(Bremen)은 강아지 배변패드와 고양이 모래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두부 모래와 벤토나이트의 중간 입자로 만들어진 ‘팝콘두부모래’가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
대다수 고양이를 키우는 이들은 벤토나이트와 두부 모래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벤토나이트의 경우 먼지가 많이 발생해 결막염 유발 및 사막화 문제가 있으며, 두부 모래의 경우 악취와 몰드로 찍어내는 공정 방식으로 제작돼 비교적 입자가 약해 깔끔한 뒤처리가 어려운 것이 문제다.
브레멘은 이러한 두 모래의 단점을 빼고 장점 만을 모아 작은 입자와 부드러운 촉감, 반려동물이 선호하는 향을 넣은 모래를 비롯해 배변 패드를 개발했다.
먼저, 고양이를 위한 모래에는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칼슘 카보네이트 대신 두부 모래의 주 성분인 콩비지, 옥수수전분, 소맥분, 구아검 등 천연 식품 첨가물로 생산했으며, 불규칙한 크기로 입자를 제작해 응고력과 흡수력을 높였다.
또한 강아지를 위한 배변패드인 브레멘 패드도 출시를 마쳤다. 브레멘 패드는 상단의 메쉬 네트를 적용하여 소변의 빠른 흡수를 도와주며 강아지 발에 소변이 묻는 것을 방지해 준다. 상단 상판효과 및 뒷면 논슬립 기능으로 배변판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배변판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가지의 제품에는 해외 논문을 기반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좋아하는 향을 적용했다. 메쉬네트 패드와 팝콘입자 두부모래에는 이렇게 개발된 머스크향이 처음 적용하였으며, 머스크향은 브레멘 브랜드 고유의 향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팝콘두부모래는 반려동물 용품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브레멘은 지난 7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 4,873%를 달성한 바 있으며 해외 중국 상하이 프리미엄 프랜차이즈 전문업체 KoKoWan과 거래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충칭 Mayda그룹 박람회 및 상하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한편 브레멘은 오는 12월 대만 기업 ‘3onion’를 통해 zeczec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한 화상회의를 통해 아프리카,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등 국가와 수출 관련 협의 중에 있다.
painhe8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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