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케라 캘리포니아州 법무장관·그리샴 뉴멕시코 주지사 등 물망
女 비율도 높아질 듯…법무·국무·국방·재무장관 모두 여성 입각설도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2020년 미국 대선에서 4년전 대선과 비교해 ‘라틴계’ 표심의 이반을 확인한 민주당이 조 바이든 당선인 측에 라틴계 주요 인사들을 차기 행정부 각료로 입각시킬 것을 요청했다.
8일(현지시간)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플로리다 등 일부 주에서 라틴계 유권자들의 지지세가 약화된 모습을 확인한 뒤, 다시 민주당 지지자로 마음을 돌려 세우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 주요 자리에 라틴계 인사들이 배치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자비에 베케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국토안보부 장관, 바이든 당선인의 ‘러닝메이트’ 후보까지 올랐던 미셸 루한 그리샴 뉴멕시코 주지사는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추천됐고, 파일몬 벨라 텍사스주 하원의원은 상무부 또는 운수부 장관으로 추천됐다.
이들 후보군 중 베케라 장관과 그리샴 주지사는 바이든 당선인 측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악시오스는 전했다.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라틴계 유권자들 사이에서 34%포인트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4년전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앞섰던 38%포인트보다 격차가 줄어든 것이다.
특히, 주요 경합주로 불리는 플로리다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한 주요 원인으로 라틴계 유권자들의 이반을 꼽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 바이든 당선인 측은 주중 백악관 고위 참모들에 대한 인사부터 시작한 뒤,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중 내각 인사를 구성해 발표할 계획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의 인종별 인구 구성비에 최대한 가깝게 출범할 예정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앞서 자신의 내각이 “미국의 인구 구성 현실 그대로 보이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바이든 당선인 측근들은 내각의 절반 이상이 여성 인사들에게 할당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법무·국무·국방·재무 등 4대 장관직에 모두 여성 장관이 임명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악시오스는 미 상하원에 걸친 흑인의원모임(CBC)에서 재무장관 등에 흑인이 임명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바이든 당선인 측에 보낸 것으로 전했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