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올 3분기 BYD의 매출액은 445억2000만위안(전년동기 대비 +40.7%), 순이익은 17억5000만위안(전년동기 대비 +1362.7%)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내 코로나19가 안정세에 들어서면서 전기차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3분기 BYD의 신형 전기차 모델 ‘한(?)’과 ‘탕(唐)’의 연식 변경 모델이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줄곧 역성장을 지속했던 BYD의 전기차 판매량은 9월 들어 처음으로 큰 폭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보조금 대폭 삭감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유효했고, 모델 ‘한’과 상용차 판매 호조 때문이다.
9월 BYD의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45%, 전기 대비 +30%로 반등했는데, 그중 일반 승용차 판매량(1만8000대)이 전년동기 대비 +43%로 올해 첫 플러스 성장 전환됐고, 상용차 판매량(1278대)은 7~9월 연속 전년동기 대비 100% 이상 고성장을 시현했다.
9월 모델 ‘한’의 판매량이 5612대로 전월 대비 40% 증가했고,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28%를 기여했다.
BYD는 모델 ‘한’의 판매량을 현재 누적 1만대에서 연말까지 약 3만대를 목표하고 있는데, LFP 블레이드 배터리의 공급 속도만 따라준다면 4분기 월평균 6000대 이상의 판매량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9월말부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산업 육성책을 쏟아내고 있어 4분기 중국 전기차 업종은 판매량 회복에 따른 주가 강세가 기대된다.
9월 29일 스촨성, 9월 30일 후베이성, 10월 1일 졍져우시에서 전기차 기업과 소비자 대상의 보조금 지원책과 대중교통 전기차 전환 정책을 발표했다. 당장 2021년부터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대기오염 지역의 공공버스와 택시는 80% 이상을 전기차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얼마전 11월 2일 중국 국무원에서는 ‘2021~2035년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 규획’ 발표를 통해 향후 15년 간 전기차 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전기차 핵심 기술력 향상, 전기차 및 부품 전체의 산업 생태계 조성, 산업 밸류체인 구축, 전국 인프라 확대를 언급하며 전기차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과 2030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 비중은 중국 자동차 총 판매량의 각각 20%, 40%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중국 전기차 생산량 규모는 2019년 2572만대에서 2025년 3200만대, 2030년 3800만대, 2035년 4000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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