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최정수(34) 로봇기계공학과 교수의 기술이 적용된 한국형 아이언맨 로봇 '워크온슈트(WalkON Suit) 4'가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에서 세계 최정상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최 교수는 지난 2016년 스위스에서 열린 제1회 사이배슬론에 카이스트 공경철 교수팀의 멤버로 참가해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린 제2회 대회에서는 한국팀 대표로 김병욱(47) 선수와 이주현(20. 여) 선수 2명이 참가해 각각 1위와 3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았다.
사이배슬론은 인조인간을 뜻하는 사이보그와 경기를 의미하는 라틴어 애슬론의 합성어로, 로봇-장애인 융합 국제 올림픽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6개 종목에서 20개국 50여개 팀이 참여했다.
최 교수가 포함된 한국팀은 착용형 로봇 종목에 출전해 미국, 스위스 팀 등 8개국 12명의 선수가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출전 선수들이 속한 전 세계 33개 지역에 경기장을 설치하고 다원 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교수 팀의 김병욱 선수는 3분 47초, 이주현 선수는 5분 51초 만에 모든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등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여줬다.
최 교수는 카이스트 연구팀을 비롯해 엔젤로보틱스, 세브란스 재활병원, 재활공학연구소 등 산·학·연 각 분야의 정상급 연구팀과 협력해 워크온슈트 4를 개발했다.
특히 워크온슈트 4는 로봇의 구조물, 전자회로, 제어알고리즘뿐만 아니라 모터감속기 등 주요 부품 까지 자체 개발했다.
최 교수는 "앞으로 산·학·연 등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합동 연구를 통해 하반신 마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3월 영남대 교수로 부임한 최 교수는 신진과학자로 '다족주행로봇' 특허로 2017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진과학자상을 받기도 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kbj7653@heraldcorp.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