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롤스로이스 고스트의 새로운 모델인 고스트 II (Ghost II)가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고스트 II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모델과 가격을 공개했다.
고스트 II는 전작인 고스트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며 고객 편의성과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 요소가 업그레이드 됐다.
먼저 역동적인 형상의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차량 전면부를 보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범퍼는 차체를 보다 높고, 넓게 보이는 효과를 보이도록 디자인 됐으며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환희의 여신상’도 전 모델에 비해 다소 앞으로 기울어져 역동적인 외관을 구성한다.
여기에 전면 공기 흡입구에는 크롬 라인이 추가됐다.
실내는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고스트 II의 앞좌석은 전동식 허벅지 서포트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적용됐고, 뒷좌석은 ‘라운지 시트’ 구조로 각 좌석이 서로를 향해 부드럽게 기울어져 있어 탑승객이 보다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롤스로이스의 맞춤형 제작프로그램인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적용가능 범위도 넓어져, 2개의 정교하게 제작된 베니어(veneer) 재료인 팔다오(Paldao)와 월넛 버 크로스밴드(Walnut Burr Crossband)가 추가 됐다.
첨단기술도 다수 적용됐다.
전자 제어식 LED는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작동하며, 특히 코너링 주행에서는 도로의 여건에 따라 조명이 달라진다.
또 새로운 스티어링 기어 및 조정식 댐퍼에 탑재된 새로운 전후면 스트럿(차체의 접지력을 높이는 부품)은 코너링 및 주행성능을대폭 향상시켰다.
폴 해리스 롤스로이스 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쇼퍼드리븐(Chauffeur-driven)과 오너드리븐(Owner-driven) 두 고객군이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은 롤스로이스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한국의 안목 있는 고객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고요함과 최상의 휴식을 제공할 고스트 시리즈Ⅱ를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6.6ℓ V12 트윈 터보엔진, 최고 출력 563마력을 자랑하는 고스트 II의 가격은 스탠다드 휠베이스가 4억1000만원, 전장 및 휠베이스가 길어진 익스텐디드 휠 베이스가 4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탄생 110주년을 기념한 브랜드 순회 전시회인 ‘아이콘 투어(Icon Tour) 서울’을 오는 10월 27일, 28일 양일간 DDP에서 진행한다.
이번 아이콘 투어에서는 1904년 브랜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의 발전 과정뿐 아니라, 110년 역사를 이어온 브랜드 유산과 혁신 등 롤스로이스 전반의 요소들이 공개된다.
또 ‘고스트 II’와 전 세계 단 35만 제작 판매되는 한정판 비스포크 컬렉션 ‘피나클 트래블 팬텀(Pinnacle Travel Phantom)이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고 차량에 장착이 가능한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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