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엑소(EXO)의 메인 보컬 겸 배우 도경수(디오)가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인 ‘카트’의 주제가를 직접 불러 눈길을 끈다.

27일 ‘카트’의 제작사 명필름은 극중 ‘태영’ 역으로 열연한 도경수가 영화 OST에 직접 참여했다는 소식과 함께, 주제가를 녹음 중인 도경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카트’의 엔딩 크레딧 곡으로 삽입된 ‘외침’은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서로 손을 붙잡고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도경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영화가 끝난 뒤의 감동과 여운을 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경수는 “영화로는 첫 데뷔작인데 이렇게 OST까지 참여해 더욱 뜻 깊다”며 “‘외침’은 영화와 잘 어울리는 곡으로, ‘카트’가 가진 드라마와 감동을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카트’의 영화 음악은 드라마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왈츠’를 비롯해 영화 ‘실미도’, ‘혈의누’, ‘올드보이’, ‘건축학개론’ 등의 주제곡 및 음악을 맡은 이지수 음악감독이 맡았다. 이지수 음악감독은 ‘올드보이’로 제3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음악상을, ‘건축학개론’으로 제32회 한국영화 평론가 협회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카트’의 OST 발매 및 디지털 음원 서비스는 11월 초 시작될 예정이며,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도경수는 주인공 ‘선희’(염정아 분)의 아들 ‘태영’ 역을 맡아 방황하는 청소년에서 점차 엄마를 이해해가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