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의료관광 시장서 활약 기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은 최근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해 총 173명을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관광 전문인력(코디네이터)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이나 유치업체 업무를 지원하는 인력으로, 외국인환자 유치·관리를 위한 진료서비스 통역지원, 의료관광 마케팅, 상담 및 행정업무 등을 수행한다.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은 2019년 약 32만명으로2015년~2019년 5년간 증가폭이 연평균 18%에 이를 정도로 의료관광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추세이다.

이번 교육은 모집·선발부터 전 교육과정 및 수료식까지 모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교육생이 의료지식, 의료통역(6개 국어),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응대 등 기초 업무 교육에서부터 포토샵, 일러스트레이션, 유튜브 활용 온라인 마케팅까지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또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선배와의 멘토링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내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의료관광 전문인력 역량강화 및 신규인력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내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위촉돼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의료기관, 유치업체 등)에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향후 서울 의료관광 시장 확대가 예측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실무 역량을 겸비한 통역 코디네이터들이 현장에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