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8%씩 성장…코로나19 대유행 때 50%↑

380만여개 판매 기록…재구매 고객도 절반 달해

마켓컬리의 KF365가 매달 평균 18%씩 성장했다. [사진제공=마켓컬리]
마켓컬리의 KF365가 매달 평균 18%씩 성장했다. [사진제공=마켓컬리]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프로젝트 컬리 프레시 365(이하 KF365)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기본 채소나 과일, 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마켓컬리의 프로젝트다.

마켓컬리는 KF365 판매량이 지난 4월 9일 첫 판매 이후 매달 평균 18%씩 성장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할 때마다 최대 50%까지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처음 100일 동안 100만개 판매를 달성했으며 현재는 380만여개 판매를 기록 중이다. 또한 마켓컬리 고객 10명 중 3명은 KF365 상품을 구매했으며, 2번 이상 재구매한 고객도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시즌과 수요를 고려해 필수 신선식품을 매달 선정한 뒤 주요 온라인 마트의 가격을 반영해 KF365를 선보인다. 과일, 채소 등 10가지 상품으로 시작한 KF365는 현재 38가지로 늘었다.

KF365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가운데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할 때마다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2차 대유행이 발생했던 8월에는 7월 대비 판매량이 50% 증가했으며, 3차 대유행한 11월에는 10월 대비 34% 늘어났다. 8월에는 브로콜리(114%), 감자(92%), 양파(91%)가, 11월에는 1+등급 특란(229%), 애호박(98%), 깐마늘(64%)의 판매량이 급등했다.

또, 마켓컬리 고객들은 같은 상품이라면 KF365를 선택하는 소비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에서 판매한 감자 7개 상품 중 KF365 감자의 판매량은 전체의 57%에 달했으며, 바나나(13개 상품)는 55%에 달했다. 3개 상품이 판매 중인 아보카도와 애호박 역시 KF365 상품이 각각 88%, 67%를 차지했다. 마켓컬리는 KF365 상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꾸준한 구매로 이어져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마켓컬리는 KF365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상품 안정성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채소, 과일의 잔류 농약 검사를 비롯해 달걀의 잔류 살충제 검사, 수산물의 중금속 검사 등을 매달 진행하고 시험성적서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