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앤드라이버, 베뉴ㆍ벨로스터ㆍ포르테 등 선정
세련된 디자인ㆍ높은 연비…긴 보증 서비스 장점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내년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 가운데 최고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예상되는 모델에 현대·기아차가 대거 선정됐다.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현대·기아차의 6개 차종을 ‘2021년 가장 저렴한 신차 10종’에 포함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연비는 기본이다. 긴 보증 서비스와 잔존가치 등 다양한 장점을 나열하며 높은 가성비를 강조했다.
가장 먼저 선정된 모델은 ‘현대 베뉴(시작가 기준 1만9925달러)’다. 무단 자동변속기(CVT)의 효율성과 넓은 적재공간이 장점이다. ‘닛산 킥스(Kicks)’보다 1.1초, ‘토요타 C-HR’ 2.4초 빠른 파워트레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치백 모델로 운전의 재미까지 사로잡은 ‘현대 벨로스터(1만9895달러)’가 두 번째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147마력의 기본 엔진과 275마력의 터보 엔진 등 선택의 폭이 넓고, 민첩한 핸들링이 특징이다. 특히 적재공간이 상대적으로 더 비싼 ‘마쯔다 3’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아 포르테(1만8855달러)’는 디자인에 대한 평가를 미룰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 베스트셀러의 이유로 꼽혔다. ‘혼다 시빅(Civic)’, ‘폭스바겐 골프’보다 큰 연료탱크를 탑재해 긴 주행거리를 보장한다.
‘베스트 트럭&SUV 상’을 두 번이나 차지한 ‘기아 쏘울(1만8610달러)’도 선정됐다. 2만 달러 미만의 가장 넓은 실내공간이 장점이다. 다만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으로 분석됐다.
‘기아 리오(1만6815달러)’는 해치백과 세단 형태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두 스타일의 시작가 차이는 640달러에 불과하다. CVT를 탑재한 파워트레인과 견고한 차체 제어로 운전의 즐거움까지 챙겼다.
‘현대 엑센트(1만6390달러)’는 120마력의 엔진과 5.0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프로젝터 기능도 충실하다. 개성 있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비용 절감 효과는 다른 모델을 압도한다는 평이다.
이밖에 선정된 모델은 ’스바루 임프레자(Impreza·1만9720달러)‘닛산 베르사(Versa·1만5855달러)’, ‘미쓰비시 미라지(Mirage·1만5565달러)’, 쉐보레 스파크(Spark·1만4395달러)‘ 등이었다.
카앤드라이버는 “소형 세단이 2021년에도 가장 저렴한 라인업의 대다수를 차지한다”며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하고 적재공간과 긴 보증 서비스가 선택의 가장 큰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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