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기준인 ‘AMECA 인증’ 5년, 8년으로 늘려
사막·고온다습 기후서도 본래 외관·성능 유지
KCC(대표 정몽진)의 자동차 헤드램프용 도료가 기술력으로 미국에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았다.
28일 이 회사에 따르면, 자사 ‘UV(자외선) 하드코팅 도료’가 세계 최초로 ‘AMECA 8년 인증’을 받았다. 2015년 세계 최초 ‘5년 인증’을 받은 지 5년만이다.
AMECA(미국 자동차 안전부품인증)는 미국에서 생산되고 주행하는 자동차 내부장비의 안전성과 적합성 등을 인증하는 기관. 헤드램프의 경우 AMECA 3년 이상의 인증이 필수적이다.
이 인증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통용된다. 인증기간은 외부 자연환경에서 손상 없이 초기 상태를 그대로 성능과 외관을 유지하는 기간을 말한다.
KCC UV 하드코팅 도료는 기후변화나 이물질 충격 등 외부 환경에 의해 쉽게 벗겨지거나 갈라지지 않아 헤드램프 점등 시 또렷한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야가 왜곡되는 주된 원인인 황변, 백화가 전혀 없고 내구성이 높아 본래의 외관·성능을 유지한다.
AMECA 검증은 극한상황에 노출시켜 해당 기간을 버텨내는지 시험한다. 사막이 많고 건조한 미국 애리조나와 습한 기후의 플로리다에서 각각 실험해 모두 통과해야 인증을 내준다.
KCC 측은 “UV 하드코팅 도료는 극한상황을 극복했고 세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5년 인증을 취득한 이후 기술개발에 열 올리는 경쟁사들의 추격을 따돌리게 됐다”며 “완성차업체들의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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