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나승철)는 오는 11월3일 서울 서초구 서울변회 정의실에서 ‘스포츠 에이전트 제도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포츠 에이전트 관련 규약의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방안, 스포츠 에이전트 관련 규정의 실무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프로야구 이대호의 연봉조정 분쟁사건 및 여자프로배구 김연경의 해외진출 관련 분쟁 등에서 나타난 스포츠 에이전트(대리인) 제도는 스포츠선수의 권익 보호와 스포츠산업의 발전적 측면에서 활성화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대한체육회 법무팀장인 강래혁 변호사,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국장 김선웅 변호사, 경희대 체육대학원 김도균 교수, 대한축구협회 박창구 고문변호사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강래혁 변호사는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에이전트 제도 관련 규약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에이전트 제도의 도입·정착을 위해 관련 규약 및 법률적인 제도 개선에 초첨을 맞춰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선욱 변호사는 스포츠 대리인 제도가 시행되지 않고 있는 프로야구의 상황을 분석하고 최근 입안된 스포츠 대리인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인권과 스포츠산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스포츠 에이전트 제도가 조속히 시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