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당 300만원씩 지원…기관당 2개 신청 가능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오는 17일까지 한국의 전통 ‘장(醬) 문화’를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장 담그기 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내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 전통 장 문화를 보급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유네스코 등재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장’은 한국 음식의 맛과 정체성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서 2019년 문화재청 주관 문화재위원회에서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장 문화 프로그램 총 5개를 선정해 3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유형은 ▷체험형(일반인 대상 장 담그기·장 문화 계승 전문교육) ▷홍보형( 장 관련 세미나·행사) 등이 있다. 장 관련 행사 및 홍보를 추진할 수 있거나 유사 실적이 있는 기관‧단체가 참여 가능하다. 학교·공동체·법인 등도 포함된다. 또 기관당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공모 시 30% 이상 자부담 금액을 포함해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프로그램은 기관의 관련 사업 실적, 내용 적정성, 참여 인력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램일 경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노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한국의 장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국민들이 관심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통 장 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장 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