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설 연휴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2조8000억원의 대출 및 보증을 공급하는 등 자금지원을 확대하겠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운전자금 및 경영안정자금 목적으로 9조3000억원의 특별자금 대출이 26일까지 시행된다. 이중 신규대출은 3조8500억원으로 기업은행이 3조원, 산업은행이 8500억원을 대출한다. 만기연장은 5조4500억원으로 기업은행 5조원, 산업은행 4500억원을 지원한다. 최고 0.9%포인트(p)의 추가 대출 금리인하 혜택도 주어진다.
신용보증기금은 설 전후 예상되는 대금결제, 상여금 지급 등 소요자금 증가에 대응해 3조5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26일까지 지원한다. 신규보증 7000억원, 만기연장 2조8000억원이다.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미소금융을 통해 명절 성수품 구매대금으로 100억원의 긴급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지자체 추천을 받은 우수시장 상인회를 통해 상인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형식이다. 지원금액은 상인회별로 2억원 이내에서 점포당 1000만원(무등록점포는 500만원)이며, 지원금리는 최고 4.5%, 평균 3.0%다. 6월30일까지 상환해야 한다.
중소카드가맹점에는 가맹점 대금이 최대 5일 단축해 지급된다. 기존에는 카드사용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대금이 지급됐는데, 2영업일 이내에 지급하는 식으로 앞당긴다. 설 연휴 직전인 2월8일 결제액은 연휴를 감안하면 2월15일에 입금되는 것이 맞지만 5일 앞당긴 2월10일 지급되도록 했다. 연매출 5억~30억원 중소가맹점 37만개가 대상이다.
카드·보험·통신 등 이용대금 결제일과 주식매매금 지급일은 설 연휴 이후인 2월15일로 미뤄진다. 2월9일 주식을 매도했다면, 당초대로라면 거래일+2일인 2월11일 수령하지만, 설 연휴기 때문에 2월15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만 매매대금 결제시한이 매매일 당일인 채권, 금, 배출권은 2월10일 매도한 경우 당일 수령 가능하다.
설 연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은 연휴가 끝난 2월15일로 만기가 자동 연장된다. 설 연휴 이전인 2월10일 상환한다고 해서 별도의 수수료가 붙는다거나 연휴가 끝난 2월15일 상환한다고 해서 연체이자가 부과되지 않는다.
설 연휴 지급예정인 예금이나 연금은 가급적 2월10일로 앞당겨 지급된다.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은 2월10일 지급될 방침이며, 설 연휴 중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사 예금은 2월15일 연휴간 이자분을 포함해 지급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연휴 이전에 지급받을 수도 있다.
금융권은 연휴 중 고객들의 긴급한 금융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공항 등에 이동점포와 탄력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또 연휴 중 디도스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금융당국-금융보안원-금융회사 간 사이버 공격 보고‧전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