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대 이상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 대상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공공주택에 주로 설치되었던 '음식물쓰레기 RFID(개별계량) 종량기'를 20세대 이상 일반주택에도 확대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중구가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아파트 외 일반주택 거주비율이 60%에 육박한다는 점을 반영해 2017년부터 40세대 이상 일반 주택에도 종량기를 보급했지만 신청률이 낮았다. 이에 20세대 이상인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도 신청 가능하도록 그 대상을 확대했다.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는 장비에 전자태그를 인식해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면 전자저울에 의해 배출량이 자동 측정되고, 그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계 1대로 60∼70세대가 사용 가능하고 배출량만큼 즉시 수수료를 부담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감량을 권장한다. 음식물쓰레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음식물쓰레기봉투의 배출로 미관상 좋지 않았던 일반주택가의 골목길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종량기는 24시간 상시 배출이 가능하다. 음식물쓰레기는 비닐봉투에 담아 그대로 종량기 안에 투입하면 된다. 티머니, 캐시비 등 충전식 선불 교통카드를 사용해서 배출한 만큼 결제된다.며 수수료는 1kg당 130원으로 기존 음식물쓰레기봉투 비용과 동일한 수준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일반주택 밀집지역으로 20세대 이상 종량기 공동사용이 가능한 장소로 협의하여 신청하면 해당 지역의 환경 적합여부 등을 검토해 종량기를 무료로 설치하고 운영에 필요한 전기세나 통신비 또한 구청에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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