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공백 3개월만에… ‘리테일 베테랑’ 선임

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 [홈플러스 제공]
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 [홈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홈플러스는 이제훈 카버코리아 대표를 신임 대표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임일순 전 대표 사임 후 3개월만이다.

1965년생인 이제훈 신임 대표는 최고경영자(CEO) 경력만 10년이 넘는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 화장품 브랜드 AHC로 유명한 ‘카버코리아’의 대표를 맡았다. 편의점 체인인 ‘바이더웨이’, ‘KFC코리아’의 CEO도 역임했다.

30여년 동안 리테일, 소비재 분야에서 종사해온 리테일 전문가이기도 한다.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한 뒤 ‘펩시’와 제약사 ‘쉐링 플라우’의 미국 본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0년도부터 ‘피자헛 코리아’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개발책임자(CDO),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담당했다.

신임 대표의 취임은 5월로 예상된다. 창립 이래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냈던 홈플러스가 대표 선임으로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제훈 신임 대표가 리테일, 소비재 분야에서의 탁월한 경험과 전문성,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유통기업으로 나아가는 홈플러스의 성장가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