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피겨퀸 김연아의 ‘죽음의 무도’로도 익히 알려진 생상스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프랑스 음악을 만나는 연주회가 열린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21일 생상스 서거 100주년을 맞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람의 향연’을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선 카미유 생상스의 음악적 성취를 기념하며 드뷔시와 현대 작곡가 에르상에 이르는 프랑스 특유의 색채미를 지휘자 마티외 에르조그와 플루티스트 조성현을 통해 만나본다.

지휘자 마티외 에르조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지휘자 마티외 에르조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연주회를 통해 생상스가 절친 리스트를 추모하기 위해 쓴 작품인 교향곡 3번 ‘오르간’을 선보인다. 이 곡은 단단한 형식미와 오르간을 통한 장대한 음향적 표현력이 담겼다. 오르가니스트 남에셀이 협연한다.

또한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과 에르상의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드림타임’도 연주한다. 협연자로 참여하는 플루티스트 조성현은 에르상의 작품을 국내 초연한다. 이 곡은 에르상이 영국의 유명 소설가이자 여행작가인 브루스 채트윈의 저서 ‘송라인’으로부터 감명을 받아 썼다.

공연에 앞서 5월 19일에는 지휘자 마티외 에르조그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스페셜 토크’가예술의전당 국립예술단체공연연습장 공용스튜디오Ⅰ에서 열린다. 모집기간은 30일부터 5월 12일까지이며 전석 무료다.